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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 일기_자연 관찰] 누리장나무를 통해 묵상하기

 샬롯 일기_자연 관찰] 누리장나무를 통해 묵상하기

(누리장나무를 찾아보니 내가 본 꽃이라고 생각했던 자줏빛이 꽃이 아니라 꽃받침이었다;;; 꽃은 7-8월 여름에 하얀색으로 피어난다고 한다. 잎의 구린내와 달리 꽃 향기는 매우 향기롭단다.

꽃받침도 꽃못지 않게 너무 아름답다. 참으로 신기한 나무구나 넌.)

셋째, 넷째와 함께 나지막한 산에 올랐다. 처음 보는 꽃.

한두 번은 지나쳤는데 계속 보인다.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일산의 산들은 엄청 삭막한 느낌이다.

높이 솟은 나무들(거의 도토리나무들이다)로 인해 그늘이 많이 져서 그런지 풀이나 꽃들은 거의 없다. 풍경이 이쁘지는 않다^^;;;; 그런 곳에서 꽃이 보인다.

네이버에서 찾아보니 "누리장나무"란다. 잎과 줄기에서 누린내가 나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이파리는 깻잎같이 생겼고, 꽃(받침)은 쨍한 자줏빛 별처럼 생겼다. 열매는 꽃 안에 꼭 흑진주처럼 보인다.

영롱한 남색 빛을 띠다가 꽃잎(꽃받침)까지 떨어지면 검은빛을 띄는 듯하다. 누린내가 난다고?

킁킁 잎 앞면을 맡아본다.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