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이전에 쓴 ‘AI가 다 해주는 시대, 개발자는 앞으로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까’ 라는 글에서 이어지는 생각이다. AI를 쓰며 느낀 불안은 결국 하나의 질문으로 흘러갔다.
나는 앞으로 어디에서, 어떤 삶을 살고 싶은 걸까? 이 질문의 끝에서 나는 다시 ‘미국’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되었다.
처음에는 분명 미국 취업이 목표였다. 나는 언젠가부터 해외, 그중에서도 특히 미국에서 일하고 싶다는 막연한 바람을 가지고 있었다.
더 큰 시장 더 다양한 기술 환경 그리고 한 번쯤은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 그래서 대학교 시절 교환학생을 다녀오기도 했고, 외국인 교류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럴수록 해외, 특히 미국으로의 취업 마음은 더 절실해졌고, 더 커졌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미국 취업이 목표가 되었다. 도전과 안정 사이에서 서 있는 지금 현재 나는 한국에서 개발자로 일하고 있고, 나름 안정적인 환경과 적절한 연봉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작년에 “막연하게 생각만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