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오송참사, 침수까지 600초의 참극 기록

 오송참사, 침수까지 600초의 참극 기록

단 10분, 지하차도는 무덤이 되었다. 2023년 7월 15일, 충북 오송에서 벌어진 침수 참사는 그 자체로 대한민국 재난 시스템의 민낯을 드러냈습니다. 3일간 쏟아진 500mm 이상의 폭우, 붕괴된 임시 제방, 그리고 침수된 지하차도. 무고한 생명 14명을 앗아간 그날,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요?

10분 만의 지옥…그날 무슨 일이 2023년 7월 15일 오전 8시 30분.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인근, 미호강 임시제방에서 이상 징후가 감지됐다.

이미 새벽부터 발령된 홍수경보는 지역 당국에 경고를 날리고 있었고, 임시 제방 근처에선 육안으로도 균열이 보였다는 증언이 이어졌다. 하지만 도로 통제는 없었다.

오전 8시 40분, 제방이 터졌다. 그 물은 단 10분 만에 6만 톤에 달했고, 궁평2지하차도에 갇힌 17대 차량과 14명의 목숨을 집어삼켰다.

시점 주요 사건 7월 13~15일 청주에 500mm 이상 폭우 7월 15일 4시 홍수경보 발령, 교통 통제 요청 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