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기초연금 하나로 버티는 인생, 이게 복지인가요?

 기초연금 하나로 버티는 인생, 이게 복지인가요?

복지는 있는데, 나는 없었다. 고물가 시대, 70세 노인이 한 달 30만 원으로 살아야 하는 현실.

기초연금은 과연 노후의 ‘기초’가 되어주는가? 사회안전망이라는 이름 아래 점점 벌어지는 격차, 빈곤과 복지 사이에 갇힌 노년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대한민국 복지의 맨얼굴을 들여다봅니다.

낡은 이불 위, 노인의 하루는 기초연금으로 시작된다 서울 외곽, 단칸방에서 홀로 사는 76세 박 씨는 매달 30만 원의 기초연금으로 생활을 이어갑니다. 아침은 맹물에 김치 몇 조각, 전기세를 아끼기 위해 낮에도 불을 켜지 않는 집.

‘기초’라 불리지만, 이 연금은 생존의 최소 기준일 뿐 ‘안정된 노후’는커녕 연명에 가까운 일상입니다.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그는 정부의 도움을 받을 수도, 스스로 생계를 유지할 수도 없는 빈곤의 ‘중간지대’에 있습니다.

은퇴는 했지만, 쉴 수 없는 인생들 대한민국의 고령층 다수는 은퇴 이후에도 경제 활동을 멈출 수 없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의 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