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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보다 무서운 인간의 이면…포천 농약살인

 보험금보다 무서운 인간의 이면…포천 농약살인

숨겨진 탐욕은 가장 가까운 사람의 생명부터 삼켰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이어진 포천 연쇄 사망 사건. 가족을 하나씩 잃은 평범한 주부는 사실, 그 죽음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심장마비로 위장된 남편의 죽음, 뇌출혈로 알려진 어머니의 사망, 그리고 마지막 딸의 독극물 중독까지… 이 충격적인 사건의 내막을 다시 들여다봅니다. "딸이 마지막이었어요"…세 번의 장례, 너무도 조용했던 그 집 시작은 조용했습니다. 2011년, 포천의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들려왔죠.

오래전부터 지병이 있었다고 하니, 사람들은 그냥 ‘운명’이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2년 후, 그녀의 어머니가 같은 집에서 쓰러지고, 그로부터 다시 1년 후, 딸마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합니다.

단 한 사람만 살아남았습니다. A씨.

그 평범해 보였던 주부의 얼굴엔, 늘 걱정 가득한 표정이 떠나지 않았지만… 돌이켜보면 그건 슬픔이 아니라, 감춰야 할 공포였는지도 모릅니다. 죽음을 준비한 자, 농약 한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