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결과는 아직 미정이지만, 커피는 성공적이었다. 화요일 아침, 오전에 시험을 치렀습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시험을 치고 나오면 꼭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내가 방금 푼 건 문제는 정답이였을까?” 혼란 속에 점심을 먹고, 나머지 시간이라도 우아하게, 감성적으로 보내보고 싶어서 한강진역으로 무작정 이동.
시험이야 뭐, 끝났고… 이젠 당이 필요해, 위로가 필요해, 커피가 필요해. 목표 지점: 한강진역 deadbeat club 카페 이름부터가 오늘의 나랑 너무 잘 어울렸어요. deadbeat = 녹초된, 지친 인간.
“나잖아?” 시험 끝난 직후의 내 정신 상태를 너무 정확하게 대변해줘서 그냥 들어가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의 선택 돌체라떼 (a.k.a. 설탕의 품격) 오른쪽 아래가 돌체라떼 주문한 건 단연코 돌체라떼.
지금 나에게 필요한 건 힐링도, 커피향도 아니에요. “그냥 당이요.
당이 내 전부예요.” 첫 모금에 눈이 번쩍!
아니 이거 진짜 미쳤다. 연유의 달달함에 정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