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골목을 걷다 보면 익숙하지만 늘 새로운 곳, 어니언카페 성수가 눈에 들어옵니다. 폐공장을 개조한 이곳은 낡음과 세련됨이 공존하는, 공간 그 자체가 작품 같은 곳.
오늘은 햇살 좋은 오후, 마음도 입도 채워줄 커피와 빵을 즐기러 다녀왔어요. 공간 (시간을 담은 감성) 성수역 도보 5분, 낡은 외벽과 페인트가 벗겨진 콘크리트 구조물.
어니언 성수의 매력은 그 거친 느낌을 있는 그대로 살렸다는 것! 무심한 듯 배치된 테이블, 햇살이 예쁘게 스며드는 야외 좌석, 그리고 커피 향과 빵 굽는 냄새가 퍼지는 실내.
감성 가득한 사진도 찍고, 혼자 조용히 머물기도 좋은 공간.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느낌이 참 좋았어요.
오늘의 메뉴 팡도르 앙셀슈슈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카페라떼 팡도르 (어니언의 상징, 이유 있는 베스트셀러) 설탕이 잔뜩 뿌려진 버터향 가득한 빵, 폭신폭신하면서도 겉은 살짝 바삭한 식감. 먹는 순간 “아, 이게 어니언이지”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시그니처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