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쏟아지던 눈으로 거리가 온통 눈으로 쌓여있고 동네 여기저기 미끄러지던 차들로 난리였다. 학원차의 하교 픽업중지 공지로 도보로 데리러 갔다가 학원에 데려다줬던 어제.
오늘 아침 당연히 운전은 안되니 학교를 언제 데려다줘야하나...생각하고 있으니 학교의 재량휴업일 안내 공지가 왔다. 학교를 못가게 되어 신난 초4 어린이는 눈 쌓인 밖으로 나왔다.
여전히 쌓인 눈이 반가울 나이구나. 눈이 저렇게 잘 뭉쳐진다고??
이상하네?? 생각했는데 오늘 뉴스보니 여기저기 물을 많~이 머금고 있는 눈이라고 한다.
때아닌 11월에 폭설 여기저기 쌓여있고 뭉ㅊㅕ지기도 잘하니 놀기는 떡이다. 몇번 휘릭 돌렸더니 채연이 반만한 눈덩이가 만들어졌다.
이게 이렇게 쉬운 일이었던가?? 빨리 들어가고 싶은 마음에 덩어리 하나를 만들어 올려줬더니 3단 눈사람을 만든다며 또 뭉치고 있다.
우리 처음 이사오던 해의 겨울이 생각났다. 채연이의 친구 하나 없는 동네로 이사와 유치원도 안다니고 종일 엄마랑 둘이 지내던...
원문 링크 : 경기도 폭설 학교 재량휴업 등교대신 눈사람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