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퇴근 후 기차를 타고 달려 달려 늦은 저녁 호텔에 도착했다. 몇 년 전부터 부산 여행의 대부분을 숙박한 곳.
로비엔 일행이 체크인하는 동안 쉴 수 있는 의자가 있다. 한쪽에는 부산에서 즐길 수 있는 목록의 안내판이 있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몇 가지나 있으려나??
체크인하는 맞은편엔 조식을 먹는 식당. 여행 온 채연이는 지친 기색 없이 신나있다.
한편엔 판매 중인 제품 소개. 지금은 하지 않는 체온 체크와 비치 중인 손소독제.
체크인을 끝내고 드디어 방으로 들어왔다. 오면서 이야기했던 어릴 적 채연이가 앉아서 그림을 그렸다는 그 책상.
기본 차와 커피, 냉장고엔 생수 세병. 시간이 지나도 관리가 잘 되어 깨끗하다.
요즘 칫솔 제공 안 하는 곳도 더러 있는데 칫솔이 있다. 기본 세면용품은 일회용에서 비치용으로 바뀌었다.
사용해 보니 뚜껑 열고 내용물 양 조절하는 게 꽤나 불편하다. 여행 가면 언제나 싱글은 남편, 더블은 채연이와 나.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게 싫어서 저층으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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