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방학이 시작됐을 때 서울랜드를 가면서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플랑 카드를 보고 가을에 가보자~했는데 예약을 못해 겨울에 왔다. 길이 막혀 평소보다 시간이 더 걸려서일까?
오랜만에 전시회를 와서 일까? 그나마 따뜻한 겨울날이어서 그럴까?
어쨌든 미술관으로 걸어가는 발걸음은 가볍고 고개를 돌리는 곳마다 그냥 '예쁘다'라고 말하며 나는 들떴다. 채연이는 그런 나를 익숙하다는 듯 발걸음 맞춰주며 함께 걸어준다.
많이 컸다 딸아! 10시 예약인데 10시 5분 도착한 우리는 밖을 둘러볼 겨를 없이 직진 직진!!
인터넷 예매를 안 했다면, 현장 예약 후 입장도 가능했구나, 몰랐네. 혼자이거나 친구들과 함께였다면 가능했을 일.
전시실 가는 길 벽에 있던 '기증자의 벽' 이분들 덕분에 우리가 지금 이렇게 고품질의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거지.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을 감상하러 들어가 보자.
재입장 불가하고 예매했을 때 나온 QR코드 찍고 들어간다. 왼쪽부터 시작되는 관람 방향.
입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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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국립현대미술관 과천_초등학생 방학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