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오후 쩌렁쩌렁한 천둥소리와 함께 번개가 치더니 소나기가 굵직하게 떨어집니다. 뜨겁게 달궈진 땅덩어리에 비가 오니 뜨거운 습도까지 올라옵니다.
한 30분 퍼부었나? 비가 그치고 나니 온도는 조금 내려간 듯 하나 그래도 습하고 더웠어요 #볼드앤 걸이대에서 예쁘게 핀 아이~ 볼드앤이 예쁘게 폈네요.
처서 매직은 없었고 폭염의 기운도 꺾일 때가 된듯한데 한낮에 열기는 아직 너무 뜨겁게 느껴져요. 제라들 하나 둘 무름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 올여름엔 서큘을 한 번도 안 틀어줬다는요.
애지중지해도 가는 놈은 가는지라 그냥 운명에 맡겨버린 거죠 .. 가는 걸 어쩌겠어?
맘을 이렇게 먹으니 속이 덜 쓰려요ㅎ 김치냉장고에 잘라둔 삽수도 있고 씨앗 받아 놓은 것도 몇 개 있으니 고걸로 가을 삽목하고 파종해서 키워야지 하고 맘을 비우니 편합니다. 성장등도 시간을 짧게 타이머에 맞춰 놓았더니 저번달 전기 요금보다 적게 나왔네요.
어쨌든 고온 다습에 약한 제라들을 폭염 속에서 지킨다는 건 참 힘든 시...
#
볼드앤
원문 링크 : 걸이대 제라늄 볼드앤. 폭염속 제라늄에 대한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