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젠트 클리어 후기를 보자면 슬레이 더 스파이어 2를 틈틈이 플레이하며 아직 감을 완전히 잡지 못한 상태에서 진행한 기록이 주를 이룬다. 아이언클래드와 사일런트 네크로바인더를 한 차례씩 클리어했고 이번에 리젠트를 클리어하며 디팩터만 남은 상황이다. 고래밥 선택은 셋 다 구려보이고 약병 홀스터나 콰광 소라 정도로 보이나 여기서는 콰광 소라를 골랐다. 맨 왼쪽은 엘리트를 만날 가능성이 거의 없고 오른쪽은 엘리트가 잔뜩 있어 선택지가 많은 가운데길로 들어갔다. 첫 전투인 창조의 기둥은 지금 당장 효과가 없어 거의 저주카드 수준으로 느껴지며 지면 파쇄와 광자 베기 중 하나를 택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한다.
다음 선택에서 방은 무난한 편의 선택으로 여겨지며 아직 유물이 무엇이 나올지 몰라 덱 풀도 잘 모르지만 게임이 끝날 때쯤 사서가 되어 덱을 늘리는 선택은 피하고 싶었다. 리젠트는 을 사용하는 카드보다 얻는 카드가 더 많아야만 카드가 잘 쓰인다고 느껴진다. 이를 얻는데 코스트를 지불하면 방어를 얻는 쪽이 낫다고 본 초보 시각으로 중심으로 덱을 구성하면 자연스럽게 카드가 많아질 수밖에 없다. 이전 판의 위주 구성이 폭발해버린 경험을 언급하며 입자 벽 같은 것의 수용은 최대한 줄이려 한다.
확정 카드는 뽑을 카드 더미에서 유물의 시너지를 고려해 결정하는 편인데, 방 뇌 거머리의 전투 없이 카드 한 장 획득이라는 아이디어는 생각보다 효율적이지 않았다. 정복자 후 군주의 칼날로 3코스트 26딜을 기대하나 이보다는 광자 베기 후 정복자를 다음 턴으로 넘겨 충분한 방어를 하는 쪽이 낫다는 생각으로 흐름을 바꾼다. 포격 카드는 소멸된 카드 더미에 있으면 매 턴 자동으로 소멸되니 상대가 공격하지 않는 타이밍에 활용하면 좋다.
앞쪽 엘리트를 만나면 모닥불에 들어갈 수 없으므로 왼쪽 엘리트 선택이 더 낫다고 보며 수비하고 약하게 공격하기보단 매 턴 18딜을 주는 포격이 나은 편이다. 3코 18딜은 타격 3번과 같아 보이지만 다음 턴 시작 시에도 18딜이 다시 들어오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기절을 노려 9을 맞고 22딜을 방어하는 상황이 나올 수 있다. 방어 수단이 많지 않아 별의 망토의 선택이 중요해지며 포격이나 정복자-군주의 칼날 계열은 강하게, 약하게 맞을 수 있는 흐름에 적합하다.
별의 망토가 없으면 사용하기 어렵고 3코스트 공격 수단이 많아 방어도 포션이 유용하다. 저는 무적이다와 함께 광자 베기나 우주적 무관심을 쓰면 꽤 강하게 굴러간다고 느꼈다. 덱이 두꺼워지면 에너지가 봉쇄되어 제대로 활용하기 힘들 수 있지만 카드 획득으로 얻는 카드를 더 모으려는 방향이 맞다고 본다. 리젠트 특성상 소멸 카드가 적은 편이므로 준항성은 구매해봤지만 카드 생성 시너지 선택이 잘 맞지 않아 실용성이 떨어진다.
1막 보스에서 영혼 물교기를 만나 광자 베기나 우주적 무관심으로 더미를 고정하고 맨 위 카드를 드로우 후 사용한다. 보루를 선택하고 단조를 올리며 방어를 강화하는 흐름도 보인다. 주판이나 저주 카드를 제거하는 편이 자주 나오지만 엘리트 전에서 검성 카드를 얻어 파워 카드로 군주의 칼날을 강화하면 보스까지도 빠르게 정리할 수 있다. 덱이 두꺼워진 상황이라 상점에서 카드 제거를 우선하고 위대한 제련은 성능이 뛰어나지만 자주 쓰이진 못한다.
축복받은 녹각은 소멸 수단이 없고 덱이 두꺼워져서 현재 패널티가 크다. 다이아몬드 왕관은 2장 이하로 쓸 일이 없기에 호기심으로 선택했고 보석 상자 신성은 모든 카드를 강화하고 소멸한다는 점에서 고심했지만 최종적으로는 현재도 강력하다고 여겨 에너지를 얻고자 추가로 카드를 선택하는 흐름이 지속된다. 덱의 두께가 증가하는 가운데 에너지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쓰느냐가 승패의 관건으로 보이며, 단조로 진행하는 것이 덱의 과밀화를 막으면서 진행을 도왔다. 아직 남아 있는 아이템과 카드 해금은 더 많으나, 이 방향으로 덱을 구성하는 것이 리젠트의 감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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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리젠트 클리어 후기 / 슬레이 더 스파이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