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섭의 깊은 맛을 기대하고 가기엔 아쉬움이 남지만, 얼큰한 홍합·섭국 한 그릇으로 라운드 전후 속을 데우기에는 무난한 선택지입니다. 요약 “설악썬밸리cc 라운드 전 섭국 한 그릇 먹고 들어가기 위해 방문했지만, 실제로는 뉴질랜드산 섭으로 끓인 국.
‘섭’이라기보다는 홍합과 큰 차이를 못 느낀 한 끼였습니다.” 들어가는 글 강원도 고성은 예전부터 ‘섭’(홍합과 비슷한 조개)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예전에 고성에서 먹었던 섭국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있어서, 설악썬밸리cc 라운드를 앞두고 “그때 그 섭국”을 떠올리며 찾은 집이 바로 고성자연섭성게마을이었습니다. 이름부터 섭과 성게를 내세운 집이니, 당연히 고성 앞바다에서 나는 섭으로 끓인 국을 기대하고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막상 메뉴와 안내를 확인해 보니, 이곳에서 사용하는 섭은 뉴질랜드산. 국물 맛도 “고성 섭의 개성”보다는 홍합에 가까운 느낌이어서 기대치와 실제 사이의 간극이 꽤 크게 다가왔습니다.
그래도 뜨겁게 끓는 뚝배기 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