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찬바람이 제법 쌀쌀하다. 친구 만나서 당구 한 판 치고 주말을 즐겼다.
저녁도 함께 할까했는데 일찍 귀가를 해야한다해서 혼밥 할 곳으로 나섰다. 신정네거리역 24시 전주콩나물국밥 집이다.
서늘해진 몸 좀 녹일 겸 국밥에 반주 한 잔 할 요량으로 들어섰다.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 그런지 기본 콩나물국밥도 5,500원이다.
예전에는 4,500원으로 먹었던 기억이 있다. 국밥 한 그릇과 옹심이 만두 소주 한 병을 주문했다.
기본 찬으로는 새우젓 조그만한 단지에 깍두기가 있었다. 6분 정도 기다리니 꾹배기에 보글보글 끓고있는 콩나물국밥이 나왔다. 배추김치, 청량고추와 만두 찍어먹을 간장 국밥에 달걀을 바로 넣어 잘 풀리도록 휘익휘익 저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전주콩나물국밥은 묵직하고 걸쭉한 느낌이 좋다. 뜨거운 국물을 후르릅 후르릅 서늘했던 체온이 사르르 따듯해졌다.
국밥과 한 두잔 하다보니 옹심이 만두가 나왔다. 만두피가 점성이 꽤나 있어 바로 나왔을 땐 부드럽고 촉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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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네거리역콩나물국밥
원문 링크 : 콩나물국밥 한 그릇에 몸이 사르르(신정네거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