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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화음악 4 - <8월의 크리스마스> (feat. 군산시, 한석규, 심은하)

 내 인생의 영화음악 4 - <8월의 크리스마스> (feat. 군산시, 한석규, 심은하)

한국 멜로 영화의 명작,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1998년)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학도들 사이에서 베스트 무비 한편씩 꼽으라고 하면 항상 등장하는 영화. 더이상 말이 필요없는 영화이다.

폭력과 선혈이 낭자하고 빠른 컷팅으로 긴박감을 주는 자극적인 한국영화와 달리 평범한 일상과 우연한 만남이 느린 카메라 움직임에 녹아있다. 지나치게 잔잔한 영화속 템포이다보니 처음 이 영화를 보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심심하다는 느낌을 받을수도 있다.

하지만, 영화가 끝나면 다시 생각나고 그래서 또 보게되는 영화이다. 변두리 사진관에서 나이드신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노총각 "정원"(한석규 분).

그는 시한부 삶을 받아들이면서 세상과 이별을 잔잔히 준비하고 있다. 어느 여름날 주차단속요원 "다림"(심은하 분)을 만나면서 그의 평범한 삶에도 사랑이라는 감정이 스며든다.

그러나, 영화가 여름에서 가을, 겨울로 넘어가면서 두 사람간의 애틋한 만남은 헤어짐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이 영화의 스토리...

# 8월의크리스마스 # 군산시 # 사랑 # 심은하 # 이별 # 초원사진관 # 한석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