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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 대란에 어르신 못받아…처우는 18년째 최저임금

 요양보호사 대란에 어르신 못받아…처우는 18년째 최저임금

초고령 사회, 노인 돌봄 수요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양보호사는 턱없이 부족해 입소가 지연되거나 아예 어르신을 받지 못하는 요양원도 늘고 있습니다.

이유가 뭔지 취재했습니다. "자리 있어도 어르신 못 받아" 왜?

서울 도봉구 한 요양원 사무실. 어르신 입소 문의 전화를 받는 장효선 원장이 난감한 표정을 짓습니다.

"남자분은 자리가 있나요?" "한 자리는 있는데요.

지금 우리가 요양보호사님 구인을 해야 되는데 못 뽑아서, 좀 대기를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이 요양원의 대기자 명단에는 벌써 10여 명이 올라와 있습니다.

어르신을 바로 받지 못하는 건 요양보호사가 모자라기 때문입니다. 노인복지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요양원은 어르신 2.1명 당 요양보호사를 1명 이상을 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장기요양보험에서 시설에 지급하는 급여가 깎입니다. 이 요양원도 현재 인력 기준을 맞추지 못해, 이미 급여가 10% 깎인 상태입니다.

어르신을 받으면 오히려 손해이다 보니, 요양보호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