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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정보] 적정 기초연금 수급액은 얼마일까? 어르신 2명 중 1명 "월 40만원은 되어야"

 [연금정보] 적정 기초연금 수급액은 얼마일까? 어르신 2명 중 1명 "월 40만원은 되어야"

대한민국의 고령화 속도에 따라 노후 소득 보장의 핵심 축인 기초연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현재 지급액에 대한 어르신들의 인식은 실제 수급액보다도 현실적 필요를 더 크게 반영하는 양상을 보인다. 국민연금연구원의 2025년 실태분석에 따르면 현재 수급액이 적정하다고 보는 응답은 5명 중 1명에 불과하고, 절반에 가까운 어르신은 월 40만 원 수준이 가장 적정하다고 응답했다. 이는 물가 상승과 생활비 부담을 고려할 때 최소한의 안정적 생계 유지에 필요한 금액으로 40만 원대의 인상을 원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현재 기초연금의 기준은 만 65세 이상으로 소득 인정액이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경우 매달 정해진 금액이 지급되는 구조다. 2026년 기준 수급액은 노인 단독 가구 기준으로 월 34만 9,700원이며, 지난해 대비 소폭 인상되었지만 여전히 30만 원 중반대에 머물고 있다. 이러한 현황 속에서도 어르신들은 적정 수급액으로 현재 수준보다 다소 인상된 40만 원에서 50만 원 사이를 선호한다는 점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금액의 절대적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기초연금 제도 자체에 대한 만족도는 높다. 금액의 많고 적음을 넘어서 매달 안정적으로 지급되는 연금이 노인 가구의 소득 공백을 메워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 강조된다. 종합 만족도는 평균 3.83점으로 높고, 4점 이상 응답이 다수를 차지한다. 이는 제도 자체의 신뢰성과 안정성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보여준다.

가장 큰 변화로 꼽히는 심리적 효과도 주목된다. 기초연금을 받게 되면서 생활에 여유가 생겼다고 느끼는 비율은 73.4%에 이르고, 수급 이후 자녀나 친인척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응답은 66.0%에 달한다. 자녀 부양 부담 감소와 자존감 유지에 기초연금이 중요한 완충재 역할을 한다는 해석이 제시된다.

따라서 앞으로의 과제로는 물가 상승 속에서 실질적 생계 안정을 위한 금액의 현실화와 더불어 재정 여건과 세대 간의 사회적 합의를 고려한 점진적 인상 방안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된다. 현재의 수급액 약 35만 원과 어르신들이 바라는 40만 원 사이의 간극을 좁히려는 정책적 논의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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