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동생은 이름이 흔한 편은 아니다. 그러다보니 관공서에서 이름을 등록할 때면 두 세번은 확인을 해야한다.
한끗 차이로 다른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름을 물어보는 상황이 오면 피로감을 느껴서 주민등록증을 슬-쩍 꺼내 보여주는 것으로 대체한다.
그러면 상대방도 쉽게 납득하고 절차가 더 빨라진다. 나는 이름에 예민한 편이다.
처음 대면할 때. 구두로 이름을 소개할 때면 몇 번 되물어볼 수 있다. 100% 이해한다.
이름을 '글자'로 보았는데도 다르게 이야기한다면? chuttersnap, 출처 Unsplash 나는 즉각적으로 '상대방은 나를 뭘로 보는 걸까?'
라는 생각이 스친다. 그 말은 결국, 존중 받지 못하는 느낌이 든다는 이야기다.
최근에 블로그를 하면서 그런 상황이 더러 있었다. 소통?
좋다. 하지만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 소통이 의미가 있을까?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한 사람의 우주를 받아들이는 것과 같다. 내가 존중받고 싶으면?
내가 존중받고 싶은대로 상대방을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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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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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원문 링크 : "이름"에 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