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사랑하는 1인으로 이런 제목을 가진 책은 나도 모르게 손이 갑니다. 김혼비 작가의 <아무튼, 술>도 무의식적 흐름에 이끌려 그렇게 읽었듯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왠지 '일단 한잔 마시면서 읽어..?'라는 유혹에 빠져들었습니다.
제목 탓입니다. <일도 사랑도 일단 한잔 마시고>, 권용득 - 먼슬리에세이 03음주욕 첫 부분 이슬아 작가의 프리뷰에서, ...
또한 용득씨가 세상과 불화해온 역사가 흥미롭기 때문이다. 사실 불화하는 듯하며 대단히 용득적으로 독특하게 상호작용한다.
(p.9) 라는 글이 눈에 띄면서 "용득적"이 무척이나 궁금해졌습니다. 이 책에서 내가 느낀 "용득적"은, 하나, "솔직하다"입니다.
왜 그런 느낌 있잖아요... 저녁부터 먹기 시작한 술에 막 취할 즈음의 왁자지껄 호기로움 속의 솔직함이 아닌, 은근히 마시는 술에 밤 12시를 넘어 새벽을 향해 가면서 서로 마음속 저 깊은 곳에 있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듯한 솔직함이었습니다.
둘, 툭툭 던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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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일도 사랑도 일단 한잔 마시고 - 권용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