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이 위반건축물이라고 뜨는데, 무조건 철거부터 해야 하나요?” 요즘 건축법 관련 뉴스를 찾아보면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건축물 양성화’ 같은 단어가 정말 자주 보입니다. 2014년에 한 번 시행됐던 제도가 10년 넘게 지나 다시 준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건축·인테리어 일을 하는 입장에서, 그리고 집과 건물을 가진 분들이 알아두면 좋은 수준에서 이 특별조치법의 핵심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구체적인 숫자·세부 기준은 아직 국회 논의 중이라 바뀔 수 있지만, 큰 방향은 이미 공개된 상태라 “지금부터 무엇을 점검해 두면 좋을지” 정도는 충분히 정리할 수 있습니다.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이란? 이 법은 한마디로 말해서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한 번 더 합법으로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한시적 제도'입니다.
과거 허가 없이 증축하거나, 베란다를 확장하거나, 용도변경을 제대로 거치지 않아 위반건축물로 찍혀 있는 건물들 중에서 구조 안전에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