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건축으로 빚어낸 ‘흐르는 원형 정원’ YoonJoonhwan 왜 '미지의' 인가? 울산의 산세와 숲이 품은 자락에 자리한 미지의(MIGIUI)는 ‘갤러리+카페+정원’이 하나의 유기체처럼 엮인 공간입니다.
YoonJoonhwan 입구에서 건물 전체가 한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대신 곡선의 길과 투명한 파사드가 방문자의 속도를 자연스럽게 늦추며, 보행이 곧 전시가 되는 시퀀스를 만듭니다.
그래서 이곳은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울산 갤러리 카페의 새로운 전형을 제안하는 장소라고 느껴집니다. 물방울이 번지듯 이어진 곡선 조감 사진과 도면을 보면, 여러 개의 타원·원형이 리본처럼 이어진 플랫폼을 형성합니다.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루프 가든(roof garden) : 지붕은 단순한 덮개가 아니라 산책 가능한 정원입니다.
YoonJoonhwan 동글게 뚫린 오벌 형태의 빈 곳들이 아래층 중정으로 빛과 바람을 끌어들이며, 상부는 억새·그라스·야생화가 어우러진 건식 식재로 자연스러운 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