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돌 방통 위에 OSB 합판 그냥 써도 괜찮을까 이 질문은 현장에서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문제다. 특히 한국처럼 온돌 난방과 습식 방통 작업이 함께 이루어지는 구조에서는 더 그렇다.
OSB를 처음 본 날 오늘은 조금 오래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약 30년~ 건축 일을 하며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면 한때 스틸하우스만을 고집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너무 익숙한 자재지만 그때 처음 OSB를 접했다. 처음 봤을 때는 조각난 목재가 압축되어 만들어진 그 독특한 패턴들이 꽤 특별해서 기존 합판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을 받았다.
시간이 지나 처음으로 2층 목조주택 공사를 맡게 되었을 때, 지금과는 다른 형태의 두꺼운 바닥용 OSB를 접하게 된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T&G 방식이 아니라 그냥 평보드 형태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제주도 현장에서는 지금은 접할 수 없는 32mm 두께의 OSB를 사용했던 경험도 있다. 바닥에는 T&G가 기본 시간이 지나면서 업계는 바닥 구조에 평보드가 아닌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