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과 내일은 하루코스를 반으로 쪼개서 15km에 맞추어 걸을 계획입니다.
새 신발에 적응할 시간도 주고, 무릎 진통제를 그만 먹기로 했거든요. 아침일찍 어제 요리했다가 남은 음식과 인스턴트 된장국을 데워먹고 출발합니다.
날이 많이 추웠어요! 앞에 연기가 나는 것 처럼 안개도 자욱 하더라구요.
무릎 진통제를 다먹고 다시 사야하나 고민하다가 안먹고는 얼마나 아플지 궁금하기도 하고, 버틸 수 있다면 낫는게 아닌 이상 안먹는게 나을 것 같아서 약을 먹지 않고 나왔는데. 그 사이 반대쪽 무릎도 같은 통증이 시작됐더라고요.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제 배낭이 11키로 정도 되니까요.
평소보다 20퍼센트 정도 무거운 몸무게에 그렇게 오래 걸으니 안아프면 이상하죠. 최대한 스틱을 사용하여 무릎을 보호하며 걷습니다.
이 표지판은 보고 피식했어요. 무슨 상황이길래 남성 보행자가 여성 보행자를 저리 급히 붙들고 가는걸까요 ㅋㅋ 추웠던 날씨가 10시쯤 되자 또 굉장히 더워지네요.
양파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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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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