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눈이 다 그쳐서 걸어다니기 편했습니다. 근데 늦잠을 1시간 반 가까이 자는 바람에 허겁지겁 튀어나왔습니다.
하라주쿠에 처음 도착해서 메이지신궁을 갔습니다. 여긴 메이지 천황을 신으로 모시는 신사인데, 근처가 공원으로 돼있고 건물 자체도 예뻐서 산책하기 좋습니다.
다만 숲길이라 제설이 덜돼서 길이 불편합니다. 신사에서 갑자기 출입통제를 하더니 전통복장을 입은 행렬이 지나갑니다.
처음엔 무슨 중요한 사람인가 싶었는데 그냥 여기서 결혼식도 해주나봅니다. 10분에 한번씩 행렬이 지나갑니다. 여기도 소원을 비는 곳이 있어서 똑같은 소원을 빌고 갑니다.
근처를 쭉 둘러보고 되돌아가려는데 용현이가 선물가방을 하나 잃어버렸습니다. 소원 빌던 곳에 두고나왔는데 다시 찾아가보니 시간이 좀 됐는데도 그자리에 있었습니다.
메이지 천황의 가호가 내렸나봅니다. 그다음 타케시타 거리라는 곳을 갑니다.
여긴 대충 중고등학생들을 타겟으로 하는 시내 거리인 것 같습니다. 옷가게랑 음식집이 있습니다.
어느 악세...
원문 링크 : 여행 넷째날 후기 @14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