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일(현지시간) 브라질 남부 파라나 주를 강타한 토네이도 | 사진 출처: Parana State Government/Handout via Reuters 한 여자가 울부짖으며 형체가 사라진 건물 더미로 뛰어가고 있었다. 벽체였을 지도 모르는 콘크리트 위에 올라선 여자의 울음은 통곡으로 변했다.
뇌리에 선명하게 남아있는 집의 형체를 그리는 듯, 찾는 듯, 고개를 이리저리로 돌리고 있었다. 화면으로 보이는 이웃한 집들 역시 형체가 없었다.
건물 벽이었던 것, 그 안을 채우고 있었던 것들의 잔해만 널부러져 있었다. 몇 분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 브라질 파라나 주를 강타한 토네이도 관련 영상에서 꿈을 꾸었다.
어느 건물에서 빠져나오자마자 건물이 무너졌다. 내 등 뒤로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잠에서 깼다. 기후 재난을 겪는 중에 사람들의 절규와 통곡을 얼마나 많이 듣게 될까?
잠에서 깬 후 제일 먼저 떠올랐던 생각이다. 그리고 나는 그 상황에 직면하여 불안과 두려움에 휩싸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