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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급성폐렴과 퇴행

 [4살] 급성폐렴과 퇴행

시름시름 감기를 앓더니 갑자기 기침이 심해지고 열이 나기 시작. 아동병원에 갔더니 #급성폐렴 이란다.

의사님 말씀 "애 숨쉴 때 가슴 좀 보세요. 움푹움푹 들어가잖아요.

숨쉬기 진짜 힘든거예요! 5일정도 입원 해야겠네요" 밤에 기침 때문에 잠을 잘 못자는데도 '괜찮겠지, 낫겠지' 열 나기 시작했는데도 '내일 아침이면 괜찮겠지'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엄마가 정말 미안하다ㅠㅠㅠㅠ 엑스레이 찍고, 수액 주사 맞으면서 겁먹고는 생전 처음해보는 네뷸라이저도 안한다고 떼를 쓰더니 (그래도 고집이 쎈 아이는 아니라서) 펑펑 울면서 "하기 싫은데 그래도 해야돼ㅠㅠㅠㅠ"라며 혼자 마스크를 덮어쓴다.

떼쓰는데도 왜 이렇게 귀여운거지? 유튜브 보고 있는 뒷모습도 귀여워 >_< 여름 쯤부터 계속 감기약을 달고 있는데 입원하니 확실히 빨리 좋아졌다.

계속 약 먹이는 것도 안타깝고 이제 아프면 아동병원으로 가서 빨리 낫게 해야겠다. 5일째 퇴원을 하고 집에 와서 재우는데 "엄마~ 동이 한 살 됐어" 라는...

# 급성폐렴 # 입원 # 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