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사용 후 냄새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뚜껑을 열 때마다 냄새가 올라와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교체를 결정했다. 하부장에서 작동할 때 소형 선풍기도 함께 작동했다. 필터 상태는 생각보다 양호했지만 냄새가 남아 있어 대체를 선택했다.
정품 대신 활성탄으로 교체를 선택한 이유는 가격 대비 성능 때문이었다. 쿠팡에서 1.5kg 활성탄을 19,900원에 구입했고, 미닉스 정품 필터 1개는 19,800원으로가격 차이는 크지 않았다. 활성탄은 한 번에 다 쓰는 게 아니라 750g 정도를 나눠 두 번에 걸쳐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었다. 결국 정품 대비 거의 절반 수준으로 필터 교체가 가능했다.
입구 구조가 사용하기 편하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보통 활성탄은 봉지 형태라 쏟아지기 쉬운데 이 제품은 입구가 좁게 설계돼 통에 담을 때도 흐트러짐이 적었다. 남은 활성탄은 뚜껑을 닫아 보관하면 깔끔하게 정리 가능했다.
교체 방법은 의외로 간단했다. 전원을 끄고 필터를 분리한 뒤 활성탄을 제거하고 비닐에 밀봉해 버렸다. 필터 통을 깨끗이 씻고 완전히 건조한 뒤 새 활성탄을 채운 다음 다시 장착해 작동시키면 된다.
처음 시도하는 이도 10~15분면 충분히 가능했다. 활성탄은 꽉 채우지 말고 공기가 통하도록 해야 냄새 흡착 효과가 좋다. 필터 통 세척과 건조 역시 반드시 필요하다. 교체 후 냄새가 바로 사라졌고 뚜껑을 열어도 냄새가 거의 올라오지 않았다.
결론은 가성비가 확실하다는 점이다. 정품은 편하지만 가격 부담이 크고, 활성탄 셀프 교체로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실제로 1.5kg 활성탄으로 장기적으로 보면 경제적이다. 한 줄로 정리하면 음식물처리기 냄새의 주된 원인은 필터였고, 활성탄으로의 셀프 교체가 반값 수준의 해결책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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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미닉스 필터 셀프 교체 후기(활성탄으로 반값에 냄새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