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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머물다 가는 곳에 - 감일 e편한세상

 햇빛이 머물다 가는 곳에 - 감일 e편한세상

햇빛이 새초롬 내려 앉자, 나무는 정중히 인사를 건냈습니다. 안녕하세요 가브 김실장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시골에 계신 친할머니댁에는 그 당시 제 키보다 훌쩍 큰 선인장이 대청마루 정중앙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어느날은 일찌감치 밖에서 신나게 놀다 돌아와서는 할머니의 씻자는 말에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도망을 치다가, 중심을 잃고 뒤로 엉덩방아를 찧었는데 그곳에 서 있던 선인장이 친절하게도 제 엉덩이를 받아주었지요 엉엉 울던 아이와 그 아이를 달래며 궁둥이에 박힌 무심한 선인장 가시를 빼주시던 할머니의 손길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지금도 집안에 여러 식물을 키우는 플랜테리어가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식물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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