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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의 밤바다를 걸어보다

 광안리의 밤바다를 걸어보다

15년 단골 헤어숍이 지난달 3월에 집과는 반대방향인 광안리로 이전을 했네요. 서면 롯데백화점 부근에 있을때는 집으로 가는 방향이라 가까와서 참 좋았는데 거꾸로 갔다가 다시 집으로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겼어요.

어제 퇴근후 커트를 해야해서 이전후 처음으로 가 보았습니다. 지하철 금련산역에서 내려서도 좀 걸어야 되는 위치인데 광안리 바다와 가까왔어요.

부부가 함께하는 헤어숍인데 워낙에 기술들이 좋으셔서 커트후 항상 만족합니다. 그러니 15년 단골을 했겠지요.

커트를 하고 광안리 해변쪽으로 걸어 내려가 보았습니다. 7시10분경의 해변은 많이 어둡진 않았는데, 30분정도 있다보니 어두워져서 불빛들이 휘황찬란 더 예쁨을 발합니다. 부산에 살면서도 바다는 생각처럼 자주가게 되지가 않네요.

서울의 친구들은 저에게 바다 가까이 있어서 매일 갈수 있어 좋겠다고 말하지만, 올해 저도 광안리는 1월 1일 일출보러 간 이후 어제가 두번째로 간거에요. 서울에서 친구들이 내려오면 바다~ 바다~ 외쳐서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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