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은 고요한데, 아마 이 소식을 듣는 여러분의 마음은 조금 소란스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 가족을 위해 카니발이나 팰리세이드 견적서를 만지작거리던 분들이라면 더더욱요.
오늘 밤, 여러분의 잠을 설치게 할 주인공은 폭스바겐이 작정하고 내놓은 6인승 SUV, ID.Era 9X입니다. 나들이 철인 3월, 폭스바겐이 던진 이 카드는 꽤나 묵직합니다.
단순히 큰 차가 아닙니다. 우리가 알던 '엔진의 역할'을 완전히 뒤바꾼 녀석이니까요.
물론, 카니발의 상징인 '슬라이딩 도어'가 없다는 점은 아쉽지만, 그 아쉬움을 상쇄할 만큼의 강력한 한 방이 있습니다. 1. 팰리세이드가 작아 보일 줄이야, 5.2m 거구 폭스바겐 ID.Era 9X의 압박 일단 덩치부터 압도적입니다.
전장이 5,207mm에 달하죠. 국내 대형 SUV의 기준점인 팰리세이드 옆에 세워두면 형님 소리가 절로 나올 크기입니다. 3미터가 넘는 휠베이스 덕분에 폭스바겐 ID.Era 9X의 3열 좌석은 더 이상 아이들만 겨우 타는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