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령 (雨霖鈴) / 유영 (柳永, 978? ~ 1053?)
寒蟬凄切 한수처절 가을매미 처량한데 對長亭晩 대장정만 이별하는 정자, 날은 저물고 驟雨初歇 취우초헐 몰아치던 비는 이제 멈췄네 都門帳飮無緖 도문장음무서 성문 밖 송별자리, 흥이 나지 않고 留戀處 유련처 떠나기 아쉬워 머뭇거리는데 蘭舟催發 난주최발 배는 출발을 재촉한다 執手相看淚眼 집수상간루안 서로 손 잡고 마주한 눈엔 눈물 고여 竟無語凝噎 경무어응열 울먹이며 말이 없는데 念去去,千里煙波 염거거 천리연파 갈 길 생각하면 천리 물안개 길 暮靄沉沉楚天闊 모애침침초천활 초국 하늘은 저녁 아지랑이로 아득하다 多情自古傷離別 다정자고상리별 정이 많으면, 모름지기 이별이 어렵다는데 更那堪冷落淸秋節 경나감랭낙청추절 차가운 가을날, 이별을 버틸 수 있을까 今宵酒醒何處 금소주성하처 오늘 밤 술은 어디서 깰까? 楊柳岸曉風殘月 양류안효풍잔월 버드나무 언덕, 바람에 지는 달이 걸렸다 此去經年 차거경년 이제 가서 해가 바뀌면 應是良辰好景虛設 응시양신...
원문 링크 : 사(詞) : 우림령 (雨霖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