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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가 (長恨歌)

 장한가 (長恨歌)

長恨歌 장한가 / 白居易 백거이 (772 ~ 846) 漢皇重色思傾國 한황중색사경국 한나라 황제가 미색을 중히 여겨 경국지색을 찾는데, 御宇多年求不得 어우다년구부득 다스리는 오랜 동안 얻지 못하였도다. 楊家有女初長成 양가유녀초장성 양씨 가문에 딸이 있어 갓 장성했는데 養在深閨人未識 양재심규인미식 깊숙한 규방에서 자라니 누구도 알지 못했소.

天生麗質難自棄 천생려질난자기 하늘이 내린 아름다움 그대로 묻힐 리 없어 一朝選在君王側 일조선재군왕측 하루 아침에 간택되어 군왕 곁에 있도다. 回眸一笑百媚生 회모일소백미생 눈웃음 한 번에 온갖 교태가 나와 六宮粉黛無顔色 육궁분대무안색 여섯 궁궐 화장한 후궁들이 낯빛을 잃었다오.

春寒賜浴華淸池 춘한사욕화청지 봄 추위에 화청지에서 목욕을 하니 溫泉水滑洗凝脂 온천수골세응지 매끄러운 온천물에 기름진 때를 씻는다. 侍兒扶起嬌無力 시아부기교무력 시녀들 부축해 일어나니 귀엽게 힘이 없는 듯 始是新承恩澤時 시시신승은택시 이때부터 새로이 황제의 승은을 입었네 雲鬢花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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