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고양 소노, 스카티 제임스 영입으로 차기 시즌 우승 조준: CBA 최고 외인의 KBL 상륙

 고양 소노, 스카티 제임스 영입으로 차기 시즌 우승 조준: CBA 최고 외인의 KBL 상륙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2025~2026시즌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기 위해 중국 CBA 무대를 평정했던 특급 외국인 선수 스카티 제임스(Scottie James)를 전격 영입했다. 2026년 6월 1일 구단 공식 발표를 통해 기존의 네이던 나이트를 대신할 새로운 1옵션 외국인 선수로 제임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럽과 아시아 무대에서 검증된 포스트 장악력과 외곽 슛 능력을 겸비한 만능 포워드의 합류로 소노는 차기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발돋움할 발판을 마련했다.

스카티 제임스는 David Scott James Jr.로 1996년생, 만 29세(국내 기준 30세)의 파워 포워드다. 신체 조건은 203cm에 이르는 키와 108kg의 탄탄한 체격으로, NCAA 리버티 대학교 시절부터 컨퍼런스 베스트 5에 두 차례 선출되며 토너먼트 MVP를 차지하는 등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기센 46ers와 이스라엘 하포엘 하이파를 거쳐 유럽 무대를 다진 뒤 2022년 중국 프로농구의 톈진 파이오니어스로 이적하며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

중국 무대에서의 활약은 기록으로도 확인된다. 4시즌 누적 158경기에 출전해 평균 32분, 22.2득점, 11.9리바운드, 3.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올-인터내셔널 팀에 선정될 만큼의 스코어링과 리바운드 능력을 갖췄다. 광동 서던 타이거즈전에서 63득점 20리바운드의 신화급 대기록을 남겼고, 2025년에는 리바운드왕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외곽 슛은 36.9%로 팀의 세트 오펜스와 스페이싱 농구에 잘 부합하는 조합으로 평가됐다.

네이던 나이트와의 이별은 소노의 시선이 더 높은 곳을 바라보았음을 의미한다. 준우승이라는 정점에서 멈추지 않고 확실한 해결사 본능과 클러치 능력을 지닌 외인을 원한 구단은 중국 리그 최강자로 군림하던 제임스를 데려오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2026~2027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2인제가 본격 가동되는 만큼 1옵션을 선점하겠다는 의지가 뚜렷하다. 제임스는 최근까지 푸에르토리코 리그와 EASL 연계 무대 등 다양한 아시아권 리그 시스템에서도 실전 감각을 유지했고, KBL의 대전 문화 속에서도 빠르게 적응할 전망이다.

손창환 감독은 제임스가 확실한 마무리 능력과 다양한 공격 옵션을 활용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제임스의 다년간 국제 경험은 소노의 기동력 중심 스페이싱 농구와도 잘 맞아떨어진다. 이제 남은 과제는 제임스와 완벽한 시너지를 낼 보좌 역할의 2옵션 외국인 선수를 구성하는 일이다. 제임스가 내외곽을 오가며 수비를 견인할 때 골밑을 버텨주거나 외곽에서 리듬을 잡아주는 보좌가 함께한다면, 소노의 오펜스는 한층 더 예측 불가하고 강력한 흐름을 만들 수 있다.

# CBA # 스카티제임스 # 손창환감독 # 소노스카이거너스 # 농구이적시장 # 네이던나이트 # 고양소노 # KBL외인 # KBL # 프로농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