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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작은 연필가게 흑심 문덕들이 반한 숨은 성지

 연남동 작은 연필가게 흑심 문덕들이 반한 숨은 성지

연남동 작은 연필가게 흑심 문덕들이 반한 숨은 성지 연남동에서 걷다가 ‘흑심’이라는 이름 문구점을 처음 봤을 때 길가에 놓인 초록색 간판이 눈에 딱 들어왔어요 건물 3층에 위치해 있어서 지나치기 쉬운 위치인데도 간판 하나만으로도 너무 궁금해지더라고요 직접 들어가기까지 약간의 모험이 필요한 느낌이었어요 원룸텔 사이 건물에 있는 입구를 따라 계단을 오르다 보면 조용한 복도를 지나 어느새 문구점 입구에 도착해요 그 복도마저도 식물과 조명이 잘 어우러져 있어서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았어요 ## 1. 연남동 골목에서 만난 감성 흑심 연남동 경의선숲길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간판 간판에 적힌 “흑심”이라는 이름부터 시선을 확 사로잡았어요 위치를 따라 계단을 올라가 3층 301호에 도착하면 조용한 복도와 함께 We’re Open이라는 표지가 반겨줘요 창가엔 손님들이 적은 손글씨 메모들이 가득 붙어 있어요 마치 누군가의 진심 어린 메시지들이 연필처럼 엮여 있는 느낌이랄까요 감성 포인트 - 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