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록 국내편 1 저자 이우혁 출판 반타 발매 2025.04.02. 한줄평 : 선과 악을 가르는 것은 결국 인간의 선택이다.
좋았던 구절 : 박 신부는 그림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계속 살폈다. 그 안에 어려 있는 진리들, 익히 알면서도 실행하고 깨닫지 못했던 생각들, 그리고 가르침들…….
<물 위를 걷는 예수님. 장미반 영진> “주님의 권능은 자연을 잠재우시다.”
<귀신 들린 자를 고치는 예수님. 백합반 병철> “주님의 권능 앞에 악귀도 물러난다.”
그랬다. 모든 것은 평범함 속에 있었다.
아이들의 소박한 꿈속에, 사람들의 걱정 어린 눈길 속에, 애정 속에, 도움 속에, 꿈속에, 마음속에, 보살핌 속에, 가르침 속에. 박 신부의 몸 안을 뜨거운 것이 훑고 지나가더니 타오르는 듯했다.
몸이 종잡을 수 없이 덜덜 떨렸다. 박 신부는 두 눈을 부릅뜨고 그림에서 그림으로 눈을 옮겼다.
한 장 한 장의 그림은 박 신부의 뇌리에 뚜렷한 자국을 남기면서 가슴속이 불에 데는 듯한 아픔을 느끼게 했...
원문 링크 : 퇴마록 국내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