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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 세인트레지스 내돈내산 후기 3편 엘바 레스토랑, 드로잉 룸(로비 바) 후기

 선전 세인트레지스 내돈내산 후기 3편 엘바 레스토랑, 드로잉 룸(로비 바) 후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선전 세인트레지스에서의 마지막 방문기로, 99층 엘바 레스토랑과 96층 로비 바 드로잉 룸의 이용 후기를 정리합니다. 엘바 레스토랑은 버틀러를 통해 아이스 아메리노를 주문하며 시작했고, 얼음이 충분히 들어간 커피와 함께 99층으로 올라가 고급 이탈리안 파인 다이닝을 만났습니다. 은빛과 회색 타일, 카니발 가면, 크리스털 샹들리에로 꾸며진 베네치아풍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고, 통유리창 너머로 선전 시내가 한눈에 보였습니다. 와규와 푸아그라 같은 고급 요리와 벽면의 와인 컬렉션이 매력적이었지만 단품은 가격대가 비교적 합리적이었고 세트메뉴는 상당히 비쌌습니다. 빵과 곁들인 버터와 올리브오일이 특히 훌륭했고, 뷰가 좋으나 날씨가 흐려 분위기가 다소 약해진 점은 아쉬웠습니다. 저는 정통 이탈리안의 정수를 추구하는 곳이라는 인상을 받았고, 단품으로 맛을 보니 가격 대비 만족스러웠습니다. 까르보나라 파스타는 관찰레와 에그로 만든 전통 방식으로 조리되었습니다.

다음으로 96층 로비에 위치한 드로잉 룸을 방문했습니다. 로비에서 내려다보는 선전 시내의 360도 전망은 정말 압도적이며, 로열 블루와 브론즈 톤의 우아한 인테리어와 거대한 샹들리에가 분위기를 완성했습니다. 라이브 재즈가 흐르는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애프터눈 티와 스낵을 즐길 수 있고, 이곳의 시그니처 칵테일인 블러디 메리를 선전식으로 재해석한 옌 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바 카운터는 로비의 정 반대편에 위치해 있어 자리는 자유롭게 선택했습니다. 칵테일 한 잔은 대략 3만원 정도로 특급호텔에 비해 합리적이었습니다. 기본 안주로 나온 칩은 한국에서 흔히 즐기는 도리토스 체다치즈맛과 거의 동일했고, 말린 고추 과자와 김 과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특정 칵테일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당시 분위기와 전망, 분위기 자체가 매우 만족스러웠고 맥주를 시켜 분위기를 마무리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이렇게 엘바 레스토랑과 드로잉 룸의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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