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의 폭염이 지나갔고, 여름이지만 견딜만한 나날이 계속되고 있다. 텃밭의 식물들은 다들 제대로 자리를 잡았는데, 키가 커지고, 새로운 잎을 뽑아내는 등, 무럭무럭 자라나주고 있다.
깻잎은 자주 쌈밥을 해 먹을 정도로 잎을 만들어주고 있으며, 하루가 다르게 잎사귀가 커질 정도이다. 그 와중, 모종을 사 올 때부터 달려있던 조그마한 방울토마토 하나가 붉게 물들어갔고, 이틀 만에 빨간 방울토마토 하나를 완성해 주었다.
색이 참 이쁘다. 살짝 만져보니 말랑말랑한 게, 벌써 익은 것 같았다.
그래서, 따서 먹어보기로 결정. 참...작다...ㅋㅋㅋㅋ 맛은...
단 맛은 없지만 토마토의 향이 입안에 가득 찼고, 그 여운이 오래갈 정도였다. 따자마자 먹어서 그런지, 신선한 느낌이 매우 강했는데..
한 번에 여러 개를 물들여주면 참 좋은데, 하나씩... 하나씩...
붉게 변하는 게 얄밉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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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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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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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생활
원문 링크 : 미국 텃밭 생활: 두 번째 수확, 첫 방울토마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