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병동 이번 주는 부상으로 인해 살짝 멘탈이 흔들렸다. 부상의 내용으로 보자면, 코로나 비슷한 목감기와 함께 화분 들다가 나가버린 허리 그리고 발바닥 까짐이다.
사실 발바닥 까짐, 콜록콜록대는 목감기는 무시할 수 있었으나 허리가 나가버린 상태라 잘 못하면 복싱을 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월수금 가던, 복싱을 수목금으로 변경했다.
최대한 허리 회복이 우선이다. 이제 다치면 그냥 나가리다.
다치지 마라. 안 다치는 것도 실력이다.
이번 주 복싱 내용은? 이번 주는 다치지 않고 실전 감각을 되찾는 것이 목적이었다.
웨이트는 어려울 것 같아서 풀업 오래 매달리기 위주로 트레이닝 했다. 그리고 미트 칠 때는 더 가볍게 부탁드렸다.
이번 주 미트에서 특이 사항으로는 투, 즉 라이트를 더블로 치는 것을 연습했다. 뒷손이 두 번 연속 나오는 게 변칙적이기도 하며, 레프트의 경우 잽 이후 훅이나 어퍼컷, 바디로 자연스러우나 뒷 손 잽 이후로는 다른 콤비네이션이 없었다.
그래서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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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서른이 돼서 복싱을 시작했습니다만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