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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집사 일기] 베란다 첫수확 유기농 밥상

 [식집사 일기] 베란다 첫수확 유기농 밥상

베란다 채소 첫 수확 했어요. 제목은 뭔가 협찬같은데, 오늘은 협찬 광고가 아니에요.

오늘은 그냥 밥이 먹고 싶은 날이었어요. 요즘 기분이 꽤 꿀꿀 왤왤 했거든요.

그런데, 매일 추운날에도 잘크는 우리집 베란다 식물들. "그래 오늘은 기분전환을 해보자" 일단 키우는 친구들을 한번 살펴봐요.

미니 양배추, 통쌈추, 청경채 들이에요. 전부 다 미니는 아닌데, 페트병에 키우니 미시 사이즈에요.

그래도 잡아먹어야짓! 앗!

우리집 큰 청경채도 있어요. 얘는 손님오면 주거나 당근으로 팔아볼까?

그냥 괜히 그런 생각도 해봤어요. 물만 줘도 잘크는 청경채 헿 살식 현장이에요.

일단 꽃가위를 가지고 와서 여 썰고, 저 썰고, 이 썰어라. 내가 너희들을 어떻게 키웠는데...

흑흑흑, 미안하다. 먹으려고 키웠다.

잠깐, 너도 빠지면 안되지하고, 메론 옆에 고수 한뿌리를 가져옵니다. 야이새끼야 니도 먹어보자.

니 함 무보자!! 고수 맛 나나 보자.

이렇게 준비한 야채들을 음식에 넣을거에요. 넣을건데,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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