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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알약통을 제가 가지고 다니게 되었네요....

 휴대용 알약통을 제가 가지고 다니게 되었네요....

어릴때부터 많이 무모하기도 했고 나름 건강하다보니 약을 먹을일이 많이 없었는데 아무래도 나이를 먹다보니 몸에 힘이 없는지 영양제를 좀 먹으라는 권유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비타민 C, D 등등 다른 영양제까지 막 여러가지를 추천받았는데, 그걸 뭐 어떻게 다 들고다니면서 챙겨먹냐니까 어머니께서 이런 귀여운 휴대용 알약통을 하나 사다주셨어요.

그러면서 영양제는 비싸니까 니가 알아서 사서 챙겨먹어라 하는 말을 남기시네요. 사실 약을 잘 안먹은거는 약에 면역이 생기는 것도 걱정되는게 있었고, 귀찮아서 잘 챙겨먹지 않던 부분도 있었어요.

제가 워낙에 자유분방한 성격이다보니 남들한테 얽매이거나 구속받는걸 싫어해서 오래 알던 친구들은 제가 직장생활을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신기해하고 있었거든요. 와중에 정말 어머니께서 귀여운 알약통을 사다주신게...

칸마다 하나씩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문구도 아주 긍적적인 문구를 적혀있는걸로 골라주셨더라구요. 이런건 어디서 구한거냐 물었더니 그냥 집앞에 다이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