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생각 표현에 서툴렀다. 오늘 점심은 무엇을 먹고 싶은지 묻는 가벼운 물음에도 선뜻 내 생각대로 말하지 못했다.
“아무거나 당신이 먹고 싶은 걸로 먹어요” “아무거나 당신이 보고 싶은 걸로 봐요” “괜찮습니다”, “그러지 않으셔도 됩니다" 나만 그런 게 아니었다. 한국인들 대부분은 어른들을 공경하고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성숙한 사람이라는 교육을 받고 자라 왔다.
해서 본인에게 주어진 선택권을 다른 사람한테 배려라는 명목으로 넘기는 것이 배려라고 생각했다. 이제 우리는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우리가 싫어하는 음식을 먹거나 우리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는 영화를 보고 견디며 진정한 관계가 형성될 수 있을까? 배려의 본질은 정확한 정보의 교환에 있으며, 이를 통해 각 당사자는 조화로운 관계에 기여하는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배려한다는 것은 남을 위해 불필요한 짐을 지는 것이 아니라, 열린 마음으로 솔직하게 소통하는 것이다. 비즈니스적인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거래처와의...
원문 링크 : 솔직해질 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