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날씨 요상하다. 어제까지는 참 좋았는데 오늘부터는 장마철이 시작된 것처럼 비가 주룩주룩 온다.
일기예보를 봐도 목요일까지는 비가 올 예정이다. 심지어 눈표기가 있는데 눈이 아니라 우박쯤되려나?
기온은 영상인데 눈이 오나? 그래서 날씨 맑은 날은 몸이 무거워도 일단은 나가본다.
몸이 천근이라 나가서 걸으면서도 '이게 맞아? 이렇게 몸이 힘든데도 나와 걷는게 맞는거야?
이럴떈 누어 쉬어야 하는거 아냐?' 이런 생각도 하고 심지어 혼잣말로 튀어나오기도 일쑤다.
하지만 날씨가 내 컨디션에 맞춰주는게 아니니 우주먼지인 내가 맞추는게 당연하다. ㅎㅎ 그렇게 끌고 나간 내 몸이 하늘과 공기를 보면 감탄을 금치 못한다.
이렇게 쾌청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날이 일년에 몇이나 될까? 이런 날은 정말 특별한 날이다.
인생처럼 말이다. 이렇게 완벽한 시기가 인생에 길지 않다.
비오고 흐리고 눈오고 바람불고 스산하고 심지어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과도 같다. 올들어 처음으로 가장 완벽한 날이 2024....
원문 링크 : 솔향 솔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