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얼마전 갑자기 중국에 사시는 아빠 친구분께서 제주도 비행기 티켓을 끊으셨다는 연락이 왔다.
성수기는 아니라며 추석도 지났다고 가을이라 날씨 좋겠다면서. 그런데 다아는 그분이 10월 1일을 임시공휴일로 정해버리는 바람에 한국은 성수기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급하게 연로하신 뚜벅이 아빠와 아빠 친구분을 위해 숙소와 플랜을 짜야했는데 그건 내몫이 아니라 아빠가 하겠거니..했는데 며칠전 지나가다 여행준비는 잘 되가시냐 했는데 왠일.. 그걸 벌써 해야하냐며 해맑은 모습은 보이시네?
그래서 이게 또 내 일이 되어버렸네? 2주도 안남기고 부랴부랴 비행기 티켓부터 예매하고 숙소 아무리 뒤져도 안나와서 에어비앤비 뒤져 찾아 예약하고요.
아니 그분은 뭘 보고 성수기가 아니란거야??? 뚜벅이 두분을 위한 원데이 버스투어로 하루씩 서부, 동부, 중문, 우도 이렇게 4일 예약하고 나머지 하루는 한라산 가시는 걸로 번갯불 콩궈먹듯이 며칠을 시달리며 다 맞춰놓고 뿌듯했는데.....
오늘 일정 다 ...
원문 링크 : 나한테 왜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