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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엽단총

 죽엽단총

어쩐지 몸이 쑤시고 무겁다 했더니만 비가 오네. 좀 향이 강하고 맛있는 차를 먹고싶어서 진짜 오랫만에 죽엽단총을 꺼냄.

이 차는 아빠 친구분이 그분의 친구에게 "한국인한테 선물할 좋은 차를 추천해봐라. 니가 요즘 마신것 중에 제 괜찮았던게 뭐냐?"

했더니 이걸 추천해줬다고 한다. 본인도 마셔본적은 없으나 좋은차는 분명하다해서 마셔봤는데 첨에 향에 엄청 놀랐던 차다.

향으로 입안이 얼얼해진다고 해야하나? 가향도 이런 향은 못낼텐데......향도 오래간다.

이거 마시면 날숨으로 이 차향이 계속 올라온다. 중국의 신비로움은 이런 중국차안에 다 있는것 같다.

새콤달콤 + 화려한 꽃과 풀향에 혀를 알딸딸하게 만들어주는 죽엽단총이~ 건엽을 꺼낼 때부터 향이 코를 훅찌르며 존재감을 과시한다. 아침부터 과한 인사를 받았네.

ㅎㅎ 일포, 이포, 3포, 4포...쭉쭉 우려마셨다. 역시 향은 일품이다.

새콤 달콤이 화려하다. 탕색이 붉은 색인데 사진은 왜 붉게 안나오는지 모르겠네.

매번 내 눈에는 결명...

원문 링크 : 죽엽단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