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동방홍이 봉황단총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이름만 들어서는 홍차같은데....
청차였네. 그것도 봉황단총. 2그램정도 넣어볼까하다가 초심초심~을 외치며 1.67g 투차~ 이 차 또한 부르주아 멍멍님이 주신 차 ㅎㅎㅎ 건엽에서 녹차의 고소한 향과 마른 풀냄새가 섞여 난다.
그동안 쓰던 잔이 살짝 이가 나가서 ㅜㅜ 신경써서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주 미세하지만 제 눈에 띄어 버렸다. 그래서 잔을 바꿈.
손잡이가 있고 연꽃이 그려진 잔으로 교체. 쓰던 잔은 원래 세트였던 다기세트에 다시 넣어뒀다.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르겠네. 차를 우리기 스타트~ 건엽과는 다른 좋은 꽃향이 난다.
아주 또렷하고 맑게 난다. 송월찻집이 내는 여러가지 향 중 한가지 같기도 하고 익숙한 섬유유연제 향같기도 하다.
라일락 향인가? 개완 뚜껑에서 내는 향과 개완에서 내는 향, 공도배에서 내는 향, 찻잔에서 내는 향이 다르다.
ㅋㅋㅋ 향수를 만들때 몇배로 희석시키느냐 따라 다른 향이 된다더니 그 원리인...
원문 링크 : 동방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