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나라엔 재밌는 먹거리가 있다. 너무나 흔하지만 지하세계의 마피아처럼 인맥이 없으면 좋은 재료는 구할 수 없다는 그것.
바로 고춧가루와 들기름 참기름이다. 시골에 인맥이 닿지 않으면 절대 손에 넣을 수 없고.
아니면 시골에 인맥이 있는 동네 부녀회장님이나 엄마의 인맥이 있어야한다. 그들의 거래는 은밀하고 수상하지만 그만큼 좋은 고춧가루와 기름을 구했다는 자부심도 엄청나다.
나는 이걸 차의 세계에서도 본다. 직접 차산지를 가거나 특히 중국에 차를 잘아는 인맥이 있는게 최고다.
그리고 이렇게 구한 맛있는 차는 그분의 자랑거리다. 나는 그정도의 전설에 나오는 차는 없지만 그 비슷하게 인맥을 통해서만 구할 수 있는 차가 한가지 있다.
그게 바로 이 정산소종이다. 최저 주문 무게는 반근 ㅎㅎㅎㅎ 아니 반근이 어느시대의 말이냐 할 수 있는데 중국은 아직 반근, 한근을 쓴다.
그렇게 반근을 일단 구입해서 친구랑 나누면 좋다. 전에는 친구랑 한국인이 선호하는 정산소종과 중극인이 선호하는 정산소종을...
원문 링크 : 정산소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