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드디어 그동안 만들었던 도자기들을 가져오는 날이다. 어제는 내일이 기다려졌던 신기한 날이었다.
아침에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집을 나셨다. 우와~~ 우와~ 왼: 문화전시관 가마에서 나온 결과물/ 오: 다른 기관 가마에서 나온 결과물 진짜 사용할 수 있는 접시와 컵이 나왔다.
일찍 도착해서 보니 전시관 가마에서 나온 작품들을 주욱~~ 올려놓고 거기서 내가 만든 작품들을 가져다 포장하면 되는거였다. 그래서 아무 방해없이 잘 챙겨서 미리 포장해놨다.
그리고 나서 다른 기관에서 구워온 작품들을 테이블 위에 쭉 펼쳐 놓으면 자기꺼 찾아서 선생님 보여주고 무게달아서 가마사용비를 더 드린다. 나는 이 소스잔 4개밖에 없어서 이렇게 포개 모아서 내 옆에 놓고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신경거슬리게 한다는 그 사람이 저렇게 쌓아 놓은 소스잔을 위에부터 딱 잡더니 갑자기 가져간다.
하아... 정말 끝까지 이럴꺼냐고요....
순간 짜증이 나서 손을 탁!치면서 "이건 제꺼 챙겨 놓은건데 왜요? ...
원문 링크 : 기대를 안고 시작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