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食慾’ 원초적 본능인가 반역자인가

 ‘食慾’ 원초적 본능인가 반역자인가

‘食慾’ 원초적 본능인가 반역자인가 동아일보 | 기사입력 2007-07-25 03:03 | 최종수정 2007-07-25 07:53 《먹어야 산다. 하지만 인간은 살기 위해서 먹지만은 않는다.

음식은 그 자체로 기쁨이고 목적이기도 하다. 1987년에 나온 영화 '바베트의 만찬’은 식욕에 즐겁게 복종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설파한다. 덴마크의 조그만 어촌 마을 사람들은 ‘새로운 예루살렘’을 기다리며 삶의 쾌락을 거부한다.

맛난 음식도 멀리한다. 금욕주의 생활을 하면서도 끊임없이 서로를 의심하던 마을 사람들은 요리사 바베트가 마련한 프랑스식 만찬을 먹음으로써 영혼의 구원을 받는다.

이 영화의 주인공들처럼 식욕 본능에 충실할 때 구원을 받을 수 있을까. 아쉽게도 그렇지 못할 우려가 크다.

현대인에게 식욕은 긍정적 의미와 부정적 의미를 동시에 갖고 있다. 삶의 원초적 본능인 동시에 삶의 균형을 깨는 ‘반역자’다.》

음식이 주는 기쁨에 탐닉하다 보면 자칫 비만이란 재앙이 돌아온다. 비만은...

# 식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