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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올 수 없는 그 곳이 새로운 시작점

 되돌아올 수 없는 그 곳이 새로운 시작점

지금 추억에 빠져 있습니다. 1987년 11월 20일에 샀던 LP를 듣고 있거든요. 물론 LP를 플레이어에 돌리고 있는 건 아니고요, 애플 뮤직을 통해 들으면서 LP는 눈으로 감상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Kansas가 1977년에 발매한 명반 'Point of know return'입니다. 이런 류의 음악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알만한 곡이 이 앨범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흔히 록 발라드 곡으로 인식되어 한국에서도 폭넓은 인기를 누렸던 곡 Dust in the wind입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앨범의 타이틀이자 첫 번째 곡인 Point of know return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앨범 자켓을 먼저 보시면 글이 훨씬 이해가 잘 되실 듯합니다. 사진 찍느라 꺼냈더니 먼지가 폴폴 ㅋㅋ 왼쪽 하단에 고등학생 OCIC의 사인과 날짜가 적혀있습니다.

재킷 아트는 피터 로이드란 작가의 작품입니다. 어두운 바다 끝에 도달한 범선이 세상의 끝에서 벼랑 아래로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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