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입견이 나를 가지고 논 하루다. 딸 결혼식 전날 이쁘게 다듬었던 머리가 어느새 또 더부룩해졌다.
그 미용실 나쁘진 않은데, 가격이 대도시 다운타운 가격을 웃돈다. 미용실 가는 게 제일 싫다 art.com 저렴하고 평가가 좋은 다른 미용실을 소개받았다.
예약한 10시보다 1시간이나 일찍 도착했다. 미용실 오픈 시간을 인터넷으로 확인해 보니 9시.
지금 9시 10분이니 미리 가서 좀 기다리면 되겠다 싶었다. 미용실에 들어서니 직원 한 명이 카운터에 앉아서 핸드폰을 보고 있다.
금발로 탈색한 키가 큰 여성분이다. 디자이너가 2명인 걸로 알고 있는데 보아하니 젊으신 분이라 원장은 아닌 것 같고 내가 예약한 직원이란 생각이 들었다. "10시 예약인데 좀 일찍 도착했네요.
앉아서 기다릴게요." "여기 10시 오픈인데요..."
"아, 그래요? 괜찮습니다.
앉아서 기다릴게요. 천천히 하세요."
"아뇨, 10시에 다시 오시죠." "아...
그럼 몇 시까지 오면 될까요?" (9시 40분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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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선입견은 나를 가지고 논다